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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내면서 항상 추위에 버텨왔었다.

서울 사당동 옥탑방에 살때는 방 안 온도가 4도씨 였는데.. 사람들이 냉장고랑 온도랑 비슷하다면서 웃으며 슬펐했던 기억이 있지 ㅋㅋ..

전기장판 켜고 양말신고 잠바입고, 겨울 이불두개 겹쳐서 덮고.. 했지만 공기가 차가운건 어쩔 수 없었음 - _-;;

그리하여 이번 겨울은 무엇으로 버틸까 생각하다가 머릿속을 스치며 떠오르는 그 이름.. 난방텐트!! 

좋아~~~ 올해는 난방텐트를 한번 사보자!~

구매했던건 작년이지만 그 과정을 기록해 둔다.

 

난방텐트 어느 제품을 살까?

제품을 사기전에 사전 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인터넷 조사에 들어갔다. 난방텐트 구매기준은 아래와 같다.

-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싼 거 1년 쓰기보다는 비싸더라도 영구적으로 쓰는거 좋아함

- 청소하기 쉬워야 한다. 난방텐트도 지저분해 질테니 세탁이 가능하면 좋겠음!

- 조립이 쉬워야 한다. 텐트를 사용하지 않거나 방청소할 때 쉽게 조립/해체되어야 함

- 디자인이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내 기분이 좋아지니까 후후

 

위의 기준을 가지고 쇼핑몰에 살펴본 결과 다양한 상품이 조회가 되었다.

따수미, 휴미드, 알뜨리, 사각난방텐트, 원터치 난방텐트 등등..

그 중!! 나의 눈을 집중시키는 디자인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따수미 난방텐트 패브릭!~

패브릭이라는 소재가 천을 의미하는 것을 알테니.. 내 기준 상 디자인면에서 굉장히 후한 점수를 주었더랬다.

 

자고로 텐트라고 하면 비닐이나 방수되는 느낌의 소재를 생각할 텐데 패브릭, 즉 천의 느낌이 나는 텐트라니.. 좋구나 - _-;;

이렇게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로 정하고, 크기와 내구성 등을 취합하여 결정한 제품은

"따수미 패브릭 시그니처 대형(킹사이즈) PE안심폴"이 되시겠다 - _-;;

아래는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소개인데 뭐.. 모양도 맘에들고 폴대 보증도 3년이고 암튼 맘에 들었다.

 

타 난방텐트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긴한데 한번사서 오래쓰자는 마인드로 이를 극복ㅋㅋ..

난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최대한 활용하여 비용을 아꼈음. 약 85000원정도에 샀지 - _-;;

옥션에서도 지금 좀 저렴하게 팔고 있던데 구매하고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보면 될듯하당

==> http://app.ac/AAcFta513

 

난방텐트 설치를 해보자 - 매우 쉽다

따수미 패브릭 시그니처 대형 사이즈를 주문하고 난뒤 택배가 띵똥..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텐트가방과 폴대 클리너가 있다.

텐트가방이 있으니 겨울지나면 다시 넣어놓으면 될듯하구먼. 일단 첫인상은 깔끔하니 좋다 - _-;;

 

일단 텐트가방을 열어서 구성품을 살펴보자

폴대랑 텐트본체가 있는데 제조년월이 2016년 10월이다. 이걸 구매할 때가 2016년 12월이니 뭐 엄청 따끈따끈 하구먼 - _-;;

 

여기서 잠깐!~

나의 눈을 사로잡았던 패브릭! 패브릭이라는 느낌의 텐트는 어떤 질감을 가지고 있을까?

아래의 사진을 보면 감이 좀 오겠지?

일반 텐트는 비닐소재의 느낌인데 비해 따수미 패브릭은 아래처럼 천 느낌이 확 난다. 아마 반은 천, 반은 비닐소재이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_-;;

실제로 소재를 보면 폴리에스테르 + 스킨이라고 되어 있다 ㅋ

 

 

텐트가방 안에 보면 설명서가 딱 붙어 있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설치방법을 요약해보면

1. 텐트본체를 펼쳐 놓는다.

2. 한쪽 폴대를 텐트 대각선으로 양쪽 모두 끼운다.

3. 나머지 폴대도 다른 방향 대각선으로 끼운다.

4. 하단부에 폴대집이 있는데 폴대를 폴대집안에 넣으면서 세운다.

5. 끝

 

위 설명서대로 한번 설치를 해보자

일단 방안에 텐트 본체를 펼치고~

 

폴대를 대각선으로 X모양으로 꽂아 넣는다.

 

하단부에 있는 폴대집에다가 폴대를 꽂으면 폴대가 휘면서 텐트가 똑바로 서게 되는데..

일단 하나씩 꽂아보자

 

폴대집에 폴대를 꽂으니 아래와 같이 활처럼 휘었다.

아직은 폴대 한개밖에 작업안했으니 텐트가 납작해 보임 - _-;;

 

나머지 폴대도 폴대집에 넣는 순간 아래처럼 텐트가 봉긋하게 솟아오른다.

순식간에 텐트의 형태를 갖추가 되는구먼.. 진짜 난방텐트 설치하는데 약 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물론 혼자서 - _-;;

 

마지막으로 아래처럼 텐트와 폴대를 연결시켜자주 폴대걸이를 폴대로 쭉 당겨서 걸어주면 끝!~

 

팽팽하게 당겨진 폴대걸이를 볼 수 있음

 

드디어 5분만에 완성된 난방텐트!~

감격의 순간 - _-;;

 

내가 꽂힌 패브릭이라는 단어가 있는 마크도 함 찍어주자 ㅋㅋ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는 4면이 다 열려 있고, 바닥이 없어서 나중에 청소하기도 편하겠더라 - _-;;

 

이불도 다시 세팅해 놓았음 - _-;;

 

또 4면에 아래처럼 바람막이? 같은 것이 있어서 잘 때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현상은 없었다ㅋ

 

 

2달 정도 사용해 보고 난 후기

일단 만족스럽다.

따수미 난방텐트를 사용했을 때 가장 크게 느껴지던 점은 바로 찬공기가 내려오지 않는다!! 라는 점이다.

보면 알겠지만 창문이 가까워서 항상 이불을 덮어서 찬공기가 얼굴쪽으로 내려오고는 했었는데

난방텐트를 설치한 이후로는 더이상 이불을 코까지 덮고 자지 않는다. - _-;;

그리고 텐트 안에 공기가 고여 있으므로 난방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겨울에 이불을 두개나 덮었었는데ㅋㅋ..

난방텐트 설치 후 그냥 이불 하나로도 충분하다. 물론 따수미 뿐만 아니라 모든 난방텐트가 비슷하겠지?

1인용난방텐트나 거실 또는 아기들이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좋은 난방텐트인듯하다.

 

난방비가 걱정되고 찬바람, 외풍이 들어오는 집이라면 난방텐트 하나 들여놓으면 확실한 효과를 볼 듯하다 ㅋㅋ

물론 디자인이나 비용은 개인마다 다를 테지만 일단 난방텐트 사는 것은 충분히 추천!~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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